건강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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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죽음으로, 루게릭병건강 상식 2008. 1. 17. 22:56
결국 죽음으로, 루게릭병 어느 야구 선수의 죽음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이라는 이 질병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는 것은 1941년 미국 프로야구 선수인 루게릭이 이 병을 진단받고 2년 만에 사망하게 되면서입니다. 그가 사망한 후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본 따서 루게릭병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이제는 근위축성 측상경화증이라는 이름보다 루게릭병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던 이 질병이 다시 화제로 떠오른 것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란 책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입니다. 루게릭병으로 죽는 날을 기다리는 모리 교수가 그 죽음을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음은 물론, 사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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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않은 간접흡연이 폐기종 불러건강 상식 2008. 1. 17. 22:55
원하지않은 간접흡연이 폐기종 불러 의도하지 않는 흡연 추운 아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버스 정류장에서 앞서 있던 중년의 신사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합니다. 많은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기침을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흡연은 지속됩니다. “자유국가에서 내가 내 돈 주고 담배를 피우겠다는데 무엇이 문제야!”라고 생각하는 듯한 그에게 말해줍시다. “당신의 흡연으로 인해 나의 폐도 고통 받고 있어요!”라고 말입니다. 간접흡연, 폐기종 일으켜 지난 11월 26일 북미방사선의학회 ‘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의 발표에 의하면 특수 자기공명영상(MRI)로 관찰한 결과 장기간의 간접흡연으로 인해 상당수 비흡연자에게도 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의 폐질환인 폐기종(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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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독한감기 아니죠~인플루엔자 맞습니다!건강 상식 2008. 1. 17. 22:55
독감, 독한감기 아니죠~인플루엔자 맞습니다! 벌써 독감바이러스 발견!!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호흡기 증상으로 전북 전주 소재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여자환자에게서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겨울보다 3주 빠른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빠르게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바이러스가 분리된 후 2~3주 후 독감이 유행하기 때문에 독감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예방 주사를 맞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도대체 독감은 그냥 감기와 무엇이 달라서 예방주사까지 맞아야 하는 것일까요? 독감은 그냥 감기가 아닌 유행병 독감과 감기의 공통점은 둘 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독감바이러스와 감기바이러스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기를 유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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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당신의 뇌혈관이 위험하다!건강 상식 2008. 1. 17. 22:54
쌀쌀한 날씨, 당신의 뇌혈관이 위험하다! 주요 사망원인 뇌졸중 뇌졸중은 다른 말로 흔히 중풍이라도 불리는 병으로 우리나라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40대 이상 주요사망 원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단일 질병 중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뇌졸중이 무서운 이유는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큰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으로 뇌 조직에 산소와 포도당의 공급을 차단하여 돌이킬 수 없는 뇌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는 뇌혈관을 수축하게 만들어 뇌졸중의 위험이 커지게 되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 똑같은 뇌졸중이 아니야! 뇌졸중은 덩어리진 피가 뇌혈관을 막아버리는 경우, 또는 그 혈관이 터져버리는 경우로 나뉠 수 있습니다. 뇌 혈관이 터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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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숨통을 조이는 만성폐쇄성폐질환!!건강 상식 2008. 1. 17. 22:54
당신의 숨통을 조이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숨을 쉴 수 없는 갑갑함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 사람들로 가득 찬 버스와 지하철 안에서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갑갑함에 짜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갑갑함을 평생 느껴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환자들 입니다. 이 질환은 만성기관지염과 폐수종을 통틀어 말하는데 기도와 폐 조직이 서서히 손상을 받아 숨이 차게 되며 방치하게 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2020년엔 사망원인 3위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뭐야? 난 들어본 적 없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미 우리 국민의 45세 이상 성인의 17.2%가 이 병을 앓고 있으며 COPD의 환자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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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리현상, 방귀건강 상식 2008. 1. 17. 22:54
참을 수 없는 생리현상, 방귀 매우 당연한 방귀 사람의 몸 속 소화기관인 대장, 소장에는 평균 200ml의 가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함께 들어온 공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부는 혈액에서 나머지는 대장에서의 발효로 인해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기가 항문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이 방귀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렇기에 이것이 싫다고 전혀 나오지 않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방귀를 억지로 참게 되면 방귀가 장 속에 쌓이게 되어 몸 속에 다시 흡수되므로 억지로 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뿡뿡뿡! 좀 줄일 수는 없을까? 아무리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방귀는 때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식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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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염, 염증만이 문제가 아니다!건강 상식 2008. 1. 17. 22:54
편도선염, 염증만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몸의 방어기구 편도선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기구 중 하나인 편도선, 우리가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편도선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나 우리 몸에 해로운 것들이 입과 코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어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편도선염은 우리가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목 젖 양 옆의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기를 일으킬 때 발생되며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서 발생합니다. 급성에서 만성으로 편도선염은 일반적으로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해집니다. 그리고 전신 피로감 및 고열이 발생하나 합병증이 없는 경우 1주일 이내에 증세가 좋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만성화되면 아이에게 일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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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봤니? 루프스건강 상식 2008. 1. 17. 22:53
들어봤니? 루프스 꼭 필요한 면역! 하지만 나를 공격한다 면역계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 같은 미생물의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사람에서는 면역계 세포들이 자신의 조직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미생물을 구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가면역질환을 가진 사람들 입니다. 자가 면역질환을 가질 경우 면역계가 자신의 조직을 외부 미생물로 오인하게 되어 스스로의 몸을 공격하게 되는 것입니다. 피부, 관절, 내부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는 루프스 생소한 이름의 루프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루프스의 경우 면역계가 조직을 둘러싸고 결합시키는 결합조직을 외부의 것으로 인식하여 공격합니다. 루프스는Systemic Lupus Erythematos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