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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건강 일반 2008. 1. 19. 21:54
    ■ 당뇨병이란?

    고혈압, 비만과 함께 가장 흔한 성인병의 하나입니다. 당뇨병이란 혈액 속에 포도당이 지나치게 높아져 소변으로 당이나오는 병입니다.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서 비만, 스트레스, 운동부족,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병(감염), 큰 외상, 잦은 임신, 절제되지 못한 생활, 약물 남용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겹쳐질 때 발병합니다. 즉, 당뇨병은 우리 몸에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작용이 제대로 안될 때 (인슐린 저항성) 발생합니다.

    ■ 혈당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1.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2. 45세 이전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의 사람

    - 비만 체형
    - 가까운 친척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 체중 4kg이상의 아기를 낳았거나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 사람
    - 고혈압 환자
    -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35mg/dl이하 또는 중성 지방이 250mg/dl 이상인 사람.
    - 공복 혈당 장애 또는 내당능 장애로 진단 받은 적이 있는 사람


    ■ 당뇨병 관리란?

    당뇨병은 완전히 치료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동안 조절하는 병입니다. 그리고 극복할 수 있는 병으로 당뇨병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과 함께 계속적으로 잘 관리한다면, 즉 환자 자신이 주체가 되어 식사 조절, 약물 치료, 운동 요법등을 하며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한다면 건강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나?

    1. 급성 합병증
    당뇨병 환자가 감기 폐렴, 심한 구토, 복통 등으로 전신 상태가 나빠지거나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않으면 혈당이 500 또는 1000mg/dl이상으로 급격하게 상승하고 소변량이 급증하게 되어 탈수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발생하는 급성 합병증으로는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혼수 및 저혈당이 있습니다.

    2. 만성 합병증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에 관심이 많지만 실제로 환자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문제점은 만성 합병증입니다.

    당뇨병성 만성합병증은

    1) 대혈관 합병증

    - 관상 동맥 질환
    - 뇌혈관 질환
    - 말초 혈액 질환

    2) 미세 혈관 합병증

    - 당뇨병성 망막증
    - 당뇨병성 신증
    - 당뇨병성 신경병증


    ■ 합병증 검사란?

    당뇨병은 진단 받기 훨씬 전부터 당뇨병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합병증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조절에 대한 검사(혈당, 당화 혈색소)와 더불어 정기적으로 아래와 같은 합병증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단백뇨검사
    - 콩팥기능검사
    - 지질검사

    2. 흉부X선검사
    - 심전도
    - 안저촬영

    3. 말초혈류측정
    - 신경학적검사
    - 발검사

    규칙적인 검사와 엄격한 혈당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의 발생이 예방 될 수 있으며 그 진행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임신중의 당뇨병 관리

    임신중 처음 발견된 당뇨병이 임신성 당뇨병이며 전체 임신한 여성의 2-4%입니다. 정상적으로 임신을 하게되면 태반 호르몬이 분비되어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게 되므로 일부의 산모는 이로 인해 당뇨병이 유발됩니다.

    통상적으로 임신 24-48주 사이에 포도당 부하 검사를 하여 임신성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이나 원래 당뇨병을 갖고 있던 여성이 임신하는 경우 모두 거대아, 미숙아, 양수 과다증, 선천성 기형 등의 빈도가 증가하고 산모도 빈번한 감염과 혈당 조절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다고 임신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므로 임신 전부터 혈당 조절을 잘하고 계획된 임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이 되면 혈당 조절을 더욱 엄격히 해야 산모와 태아에 미치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또는 당뇨병 환자의 임신시 산모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혈당을 엄격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시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는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따라서 공복 혈당이 식사 및 운동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분만 후에는 산모의 혈당은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당뇨병이 다시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분만 후에도 지속적으로 당뇨병예방을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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