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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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암세포 전이 억제건강 일반 2012. 2. 16. 09:24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피터 매캘럼 암센터(Peter MacCallum Cancer Center)의 스티븐 스태커(Steven Stacker) 박사는 NSAID가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통로로 이용하기 일쑤인 림프관의 확장을 억제한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3의 순환계라고 불리는 림프계를 구성하는 림프관은 신체기관에서 나오는 림프액을 운반해 다시 전신순환계로 내보내는 일을 하지만 암세포가 림프관을 타고 돌다가 림프절에 제2의 종양을 형성하기도 한다. 스태커 박사는 일부 종양은 단백질성장인자(VEGF-D)를 분비, 림프관을 확장시킴으로써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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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수면(아무리 운동해도, 7시간 미만 자면 암 예방 효과 없어)건강 일반 2012. 2. 16. 09:09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일련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여성의 경우 유방암 등 암 발생 가능성이 작아지지만, 하루 수면시간이 7시간 이하인 경우 운동의 효과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여성 6000명의 건강상태를 10년간 조사한 결과, 하루 7시간 이하 수면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에 따르면 평소 운동량이 많은 여성은 유방암 등 암 발생 가능성이 작지만, 수면시간이 적으면 암에 관한 한 그 운동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또 시카고대 조사에 따르면, 5시간 미만으로 잠자는 날이 1주일 이상 지속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렇게 될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자기 나이보다 15세 위인 수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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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요실금건강 일반 2012. 1. 19. 12:51
스트레스성 요실금은 요실금의 한 가지 형태로 긴장성 요실금이라고도 합니다. 스트레스성 요실금은 방광 아래에 있는 골반 근육들이 위에서부터 방광으로 짓누르는 스트레스나 외부압력을 견딜 정도로 충분히 강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스트레스성 요실금은 기침할 때, 임신 기간 중,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재채기할 때, 웃을 때, 또는 몸의 방광 조절에 스트레스를 주는 신체 움직임 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스트레스성 요실금의 경우 여성의 출산 후 흔히 발생합니다. 임신과 출산이 골반 근육들의 조절에 영향을 주며 골반 내 신경들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요로 감염에 의해서 흔하게 발생하며 자궁이 내려 앉는 자궁 탈출이나 질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이나 척수 손상 같은 신경학적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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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 단계: 공복 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건강 일반 2012. 1. 13. 12:56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공복 혈당이 70~100 mg/dL, 식후 혈당이 140 mg/dL 이하 범위에서 혈당이 조절됩니다. 즉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고 혈당이 내려가면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어 저혈당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복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의 중간인 100~125 mg/dL가 나오거나 경구당 부하검사 결과가 140~199 mg/dL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각각 ‘공복 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라고 부릅니다. 이 두 경우를 합쳐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전 당뇨병’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이러한 혈당을 보이는 경우에는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당화혈색소가 5.7~6.4%인 경우도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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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안압 녹내장건강 일반 2012. 1. 13. 12:53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물리적으로 눌려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초래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소위 안압이 정상범위 (10~19mm Hg)를 벗어나지 않고 안압상승이 동반되지 않은 녹내장인 정상안압 녹내장이 훨씬 흔하다. 정상안압 녹내장은 환자의 안압이 정상범위 내에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시신경에 지속적인 녹내장성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문제는 안압이 높은 상태에서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면 안과검사나 건강검진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정상안압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정상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시신경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거나 혹은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는 것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런 이유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녹내장 환자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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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질환, 성인 10명 중 7명 앓고 있다건강 일반 2012. 1. 9. 16:38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건강하게 나이를 먹을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단지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간다는 말은 옛날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삐뚤어진 이를 바로 하고, 이 사이가 벌어져 생긴 틈을 막거나 뻐드러진 앞니를 예쁘게 하기 위해 치과를 찾는 등 이유도 다양해졌습니다. 좀 더 아름답게 하고자 치과에 왔다가 뜻밖에도 잇몸 상태가 좋지 않아 생긴 증상들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잇몸병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73%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에 속합니다.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잇몸질환은 급성기관지염, 급성편도선염에 이어서 세 번째로 빈발하는 상병입니다. 잇몸병으로 없어진 잇몸뼈는 재생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자신은 잇몸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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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위협에서 벗어나자건강 일반 2012. 1. 9. 16:09
대사증후군은 어느 하나의 질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혈압, 높은 혈당, 이상지질혈증, 복부 비만 등 여러 가지 대사 위험요인들이 동시에 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예전에 그 기전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아직 잘 모른다는 의미로 ‘X 증후군’이라고도 불렸고, 그러한 사람들에게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유난히 높아 ‘죽음의 사중주’ 라고도 불렸는데 차츰 그 기전들이 밝혀지면서 대사증후군으로 명명하고 있다. 즉, 심혈관 위험인자로 여겨지는 대사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긴 집합체로 여길 수 있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중 약 30% 는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3명 중 1명은 대사증후군에 해당이 된다. 대사증후군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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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건강 일반 2012. 1. 9. 15:31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정상적인 생리현상으로 교감신경절의 지배를 받는 땀샘에서 분비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발한이 될 경우 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생활의 위축 및 정서장애를 보일 수 있다. 정상보다 과도하게 발한이 되는 경우를 다한증이라 한다.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원발성 또는 일차적 다한증과 속발성 또는 이차적 다한증으로 나뉜다. 속발성 다한증은 신경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비만, 내분비질환, 폐경후유증, 전립선암 및 악성종양 호르몬 치료 시 부작용으로 인해 발생되며 원인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원발성 다한증은 뚜렷한 원인질환 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대개 수족부, 안면부 또는 액와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발한을 보인다. 그리고 열이나 운동 같은 물리적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