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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두암 예방법
    암/후두암 2008. 1. 6. 21:27

    금연은 가장 확실한 후두암 예방책입니다. 전체 후두암 환자 중 흡연자가 90~95%입니다. 이 외에도 흡연은 폐암,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등의 발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후두암의 발생은 담배에 대한 노출 기간과 흡연양 모두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청소년기부터 흡연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 것은 그 청소년이 중장년층이 된 시점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과 보건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흡연 인구는 계속 늘어나 1999년 20세 이상 남자의 흡연율이 65.1%로서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담배인삼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인구수가 1.5배 증가한 반면, 담배소비량은 8.4배 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흡연율의 증가는 여러 종류의 암 사망률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범국가적인 금연대책의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사회활동이 많은 20대와 30대 남자의 흡연율이 각각 70.4%, 71.3%로 높다는 것과 고등학교 남학생의 흡연율이 32.6%라는 것은 흡연으로 인한 가까운 미래에 닥칠 국민건강상의 문제점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우려케하는 대목입니다.

     

    전 사회적인 금연과 더불어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지 않도록 하는 것은 향후 후두암의 예방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999년에 권고한 바에 따르면 “담배가 마약으로 분류된 마리화나보다 중독성이 더 강하고 호흡기 폐해가 더 심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담배의 폐해에 관하여 전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갖는 것이 후두암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아울러, 금연은 후두암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장기의 이차암의 발병률도 감소시킵니다. 흡연자라도 금연한 지 6년이 지나면 후두암 발병률이 크게 떨어지고,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음주, 특히 흡연과 같이 하는 심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음주는 단독으로도 후두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음주를 하는 경우 양을 줄이는 것이 후두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 A, C,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후두암 예방을 위해서도 효과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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