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청신경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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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경초종 치료현황암/청신경초종 2008. 1. 6. 20:57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의 치료 성공률은 90 ~ 100 %에 이르고, 수술 후 안면신경이나 3차신경의 마비가 오는 경우는 약 5 %정도입니다. 또한 방사선 수술전 청력이 있었던 경우 청력이 보존되는 비율은 약 50 ~ 70 %에 이르며, 5년 추적 결과 안면신경의 기능이 79 %, 3차 신경의 기능이 73 %에서 보존되었고, 51 %의 환자에게서 청력이 유지되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신경 초종은 1년 동안 약 3.2 mm이하로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고, 최초 1년 동안 커지지 않는 경우에는 대체로 그 후 3 ~ 5년 동안에는 변화가 없는 반면 종양의 크기가 급속히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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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경초종 치료방법암/청신경초종 2008. 1. 6. 20:56
청신경 초종은 완전히 떼어내면 완전한 치료가 가능한 양성종양입니다. 뇌간 및 소뇌의 손상 없이 완전히 떼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환자의 나이와 전신상태, 증상의 정도, 종양의 크기와 위치, 수술에 따른 위험성 및 합병증을 고려하여 수술적 적출술 외에 방사선 치료나 보존적인 경과 관찰 등의 방법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수술적 적출술 환자의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고 있거나 추적관찰시 종양이 성장하고 있고, 뇌간압박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적 적출술을 고려하는데 종양의 크기와 위치, 환자상태 등에 따라 수술적 접근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수술 후에도 청력의 회복이 곤란하며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많지만 최근에는 작은 종양을 제거한 경우에는 청력을 보존할 수 있기도 합니다. 수술후 당분간은 현기증 등의 전정증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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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경초종 진단방법암/청신경초종 2008. 1. 6. 20:55
청신경 초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 증상 및 신경이과학적 검사, 방사선학적인 검사를 합니다. 신경이과학적검사 ▶ 청력 검사 - 순음 및 어음 청력검사 순음청력의 저하에 비해서 어음 판별력이 특징적으로 떨어지는 청신경 초종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순음청력은 주로 고음역에서 먼저 저하되고, 이 청력검사의 소견에서 환자가 유용한 청력을 보존하고 있는지 여부가 청신경 초종의 수술적 접근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뇌간 유발 전위 검사 외이도에 딸각거리는 큰 소리를 초당 9~30회 자극하고, 이때 발생되는 유발 전위를 500~2000번 평균화하여 파형을 감지하는 검사로 청각의 경로인 제 8뇌신경과 중뇌 사이에 발생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청신경 초종 환자의 7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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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경초종 증상암/청신경초종 2008. 1. 6. 20:54
보통 청신경 초종 환자의 대부분은 청력감퇴, 이명(귀울림), 현훈(어지럼증) 등의 청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 약 반수 이상의 환자가 초기에는 현훈이나 이명을 호소합니다, 청력감퇴의 경우 순음 청력에 비해 어음판별능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며, 증상은 서서히 진행합니다. 청력저하를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고 초기에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돌발성 난청의 형태로 일어날 수도 있는데 이는 종양의 압박에 의해 청신경이나 와우로의 혈류 장애가 발생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양이 점점 더 자라게 되면 청신경의 위쪽에 위치한 삼차 신경근을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면부 동통이나 감각의 이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청신경의 아래쪽에 있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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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경초종 위험요인암/청신경초종 2008. 1. 6. 20:53
종양은 95 % 이상이 편측성으로 발생하며 비유전적으로 발생합니다. 약 5 %는 유전질환인 신경섬유종증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17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유전하는 제 1형과 22번 염색체의 이상으로 발현되는 제2형이 있습니다. 제1형 신경섬유종증인 von Recklinghausen 병은 두개 내는 물론 전신에 있는 신경의 신경초세포에서 기원하며 40 ~ 60세에 자주 발생합니다. 전신에 있는 신경 중 청신경에 발생하는 경우는 전체의 약 5 % 미만으로 일측성으로 발생하고, 제 2형 신경섬유종증은 중추성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보통 양측성 청신경종의 양상을 보이며,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30세 이전에 청신경종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반대측 귀를 정확히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