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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신경초종 진단방법
    암/청신경초종 2008. 1. 6. 20:55

    청신경 초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 증상 및 신경이과학적 검사, 방사선학적인 검사를 합니다.


    신경이과학적검사


    ▶ 청력 검사

    - 순음 및 어음 청력검사

    순음청력의 저하에 비해서 어음 판별력이 특징적으로 떨어지는 청신경 초종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순음청력은 주로 고음역에서 먼저 저하되고, 이 청력검사의 소견에서 환자가 유용한 청력을 보존하고 있는지 여부가 청신경 초종의 수술적 접근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 뇌간 유발 전위 검사

    외이도에 딸각거리는 큰 소리를 초당 9~30회 자극하고, 이때 발생되는 유발 전위를 500~2000번 평균화하여 파형을 감지하는 검사로 청각의 경로인 제 8뇌신경과 중뇌 사이에 발생되어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청신경 초종 환자의 70% 정도가 이상을 나타내므로 선별검사로도 의미가 있고, 수술 중 뇌간기능 감시를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 전정기능 검사

    현기증이 있는 환자에게 평형 기능이 정상인지를 판정하며, 병변부위와 좌. 우측을 찾고 치료 계획과 질병의 경과를 알기 위하여 시행합니다. 


    - 온도안진검사

    외이도로부터 귀에 냉수 또는 온수를 주입하여 무의식적인 안구운동을 유발해 좌우 별도로 외반규관의 기능을 검사하는 것으로, 전정기능의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청신경종 환자의 96%에서 비정상적인 온도안진검사 소견을 보이므로 반응이 감소되거나 없어지는 것은 청신경종의 중요한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 전기안진검사

    전정계와 동안계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안구의 주기적인 운동을 전기적으로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종양의 유래가 상분지인지 또는 하분지인지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청력기능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을 시행할 때 의의가 있습니다.    

       

    방사선학적인 검사


    ▶ 뇌자기 공명영상 촬영(MRI)

    내이도에 국한된 2~3mm 크기의 종양까지도 발견해 낼 수 있으며, 내이도에서부터 소뇌교조내로 자라난 타원형의 조영증강이 잘되는 종괴로 보이게 됩니다. 추체부와는 경계가 뚜렷하고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 뇌간이나 소뇌를 압박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종양의 내부는 균일하게 조영증강 되거나 부분적으로 저밀도 영역으로도 보이며 낭포형성을 한 경우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청신경초종의 뇌자기 공명영상 촬영 소견]

     

    ▶ 측두골 CT

    내이도의 미란이나 확장을 볼 수 있으며, 수술 중 지표가 되는 내이도, 반규관, 전정부, 경정맥 팽대부 등의 구조물을 잘 보여주므로 자기공명영상과 함께 청신경초종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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