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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세 이상 여성 폐암 악화 원인은 '아로마타제'
    암 일반 2008. 1. 6. 22:14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생산하는 효소가 많일 수록 노인 여성에서 진행형 폐암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연구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안드로겐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키는 아로마타제(aromatase)라는 효소를 측정하는 것이 65세 이상 조기 폐암을 앓는 여성의 생존율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이 일부 유방암에 영향을 주는 것과 유사하게 폐암 발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일부 동물실험결과에서도 폐암이 자라게 하는 데 있어서도 에스트로겐과 아로마타제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750명 남녀의 조직 샘플을 채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아로마타제 농도가 높을 수록 65세 이상 여성에서 진행된 악성 폐암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남성이나 65세 미만의 여성에서는 아로마타제가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여성에서 아로마타제가 왜 폐암 발병을 예측하게 하는 인자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마도 나이에 따라 감소하는 안드로겐과 연관되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미 유방암과 난소암 치료에 승인된 아로마타제를 억제하는 치료가 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나타난 발견을 통해 폐암에 대한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일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광범위한 지역의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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