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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내막암 진단 방법
    암/자궁내막암 2008. 1. 6. 20:16
    내진이나 초음파 상에서 자궁내막의 이상이 관찰된 경우나 폐경 여성에서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제트 흡인술(jet sampling), 또는 구획소파술로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궁내시경(hysteroscopy)을 이용하여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암이 진단된 경우는 치료방법 및 예후를 결정하기 위해 CT, MRI, PET과 같은 영상 진단방법을 이용하여 암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CA125 혈액 종양표지자도 검사합니다.

     

    내진

    질내에 손가락을 삽입하여 자궁을 촉진하는 것으로 자궁의 형상과 크기의 변화 등을 조사합니다.

     

    질식 초음파검사

    질식 초음파로 자궁내막의 모양을 관찰하고 자궁내막의 두께를 측정하는데, 자궁내막의 이상소견(자궁내막 용종, 종양, 자궁강내 수종 등)이 보이거나 질식 초음파상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진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 확진을 위하여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정상 자궁내막]    

               [자궁내막암 소견]

     

    자궁내막 조직검사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에서 발생하므로 일반적인 자궁경부암의 세포진검사로는 암세포를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트 흡입술이나 자궁내시경, 자궁내막소파술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자궁 내막 조직을 채취 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제트 흡인술

    자궁내막의 조직을 검사하기 위한 진단 방법으로 플라스틱 튜브를 자궁경관 내 삽입하여 내막 조직을 흡인하여 조직 진단을 시행합니다. 자궁경관확장및소파술을 통한 조직 진단방법보다 외래에서 짧은 시간 내에 특별한 마취 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조직진단에 충분한 적절한 양의 조직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자궁경관확장 및 소파술을 이용한 조직 진단 방법보다 자주 있기 때문에 외래에서 1차적 진단방법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구획 경관확장자궁소파술

    자궁 각각의 부위를 조사하고 조직을 얻기 위해 하는 검사입니다. 자궁 경관을 확장하고 자궁 내막을 포함하여 자궁내강내의 이상 조직을 긁어내는 소파기나 숟가락 모양으로 구부린 기구로 자궁벽에 생긴 것을 조심스럽게 떼어냅니다. 약간의 고통이 있을 수 있으며 채취한 조직으로 검사합니다.

     

    자궁내시경(Hysteroscopy) 검사

    내시경을 질을 통해 자궁으로 삽입하며 주위 조직들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비정상 자궁 출혈을 조사하는데 많이 시행하며. 자궁내막 검사에서 음성으로 진단되었으나, 검사가 더 필요한 경우, 혹은 자궁경관내를 조사할 때에도 이용됩니다. 자궁경검사를 할 때 자궁소파검사(D & C)로 놓친 국소적 병변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궁내시경 소견]

                                   

     

    CA-125 혈액 종양 표지자

    주로 난소암, 특히 장액성 난소암에서 높은 결과치를 보이고 자궁내막암의 복막 전이시에 증가하며, 이러한 종양표지자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 추후 치료 경과의 판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암의 조기발견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궁내막암에 걸리지 않고도 양성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자궁내막암을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영상 진단 검사

     

    ▶ 흉부 X-선 검사

    폐상태와 폐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며, 방사선이 인체를 통과할 때 조직과 뼈 등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영상을 검사합니다.

    ▶ 골반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혈관, 국소 림프절 및 주위 장기 전이 유무를 판단하여 임상적 병기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암세포의 대사를 영상화함으로써 암의 유무 및 분포를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전신이 촬영되며 암조직이 정상조직에 비해 뚜렷하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고, 다른 검사로 찾기 여려운 원격전이 및 재발 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 자기공명영상(MRI)

    암과 장기 등의 조직의 여러 형태를 인식하여 정상, 양성 종양, 악성 종양을 구분하기에 좋고, 병기나 전이여부를 확인하기에 좋은 검사(암의 이해)로 자궁내막암의 전이 및 병기 결정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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