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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조기검진(1)
    암/유방암 2008. 1. 7. 23:40
    하나, 전반적인 치료및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유방암에 대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 등의 일차 치료가 완료되고 나면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많은 수의 환자에서 국소 또는 원격전이와 더불어 반대편 유방이나 다른 장기에 새로운 암 발생의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입니다.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미국 임상종양학회 권고안에 기준하여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간기능 검사, 암표지자 검사(CA 19-9 등), 유방초음파검사, 흉부 X-선 검사, CT, 복부초음파검사, 골 동위원소검사, PET 등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앞서 열거된 사항은 환자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와 다르게 어떠한 증상이 지속될 때는 반드시 주저하지말고 담당의사에게 알리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수술부위 근처의 피부 또는 피부 아래, 수술한 쪽 겨드랑이, 쇄골 상, 하부에서 몽우리가 ㅁ나져질 때 , 월경주기의 변화, 이상 질 출혈, 두통, 어지러움증, 호흡 곤란, 흉통, 기침, 특정 부위의 통증 등이 지속 될때, 체중감소, 시력 및 감가의 이상, 경련 등이 있었을때 등 입니다.


    영양과 식이관리는 어떻게 하지요?

    유방암으로 진단 받으면 치료 전부터 치료 후까지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에 대한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는 인체내에서 급속히 자라는 암세포를 소멸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정상 조직에도 손상을 줄 수도 있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관이 손상을 받았을때 생기는 식욕부진, 체중의 변화, 인후부의 불편감, 목마름증, 치아 또는 잇몸의 이상, 음식 맛의 변화, 오심, 구토, 변비, 피로감 등의 부작용은 사용한 약제 등에 따라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치료가 완료 되면 저절로 회복 됩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있을 때 또는 이러한 증상들의 예방을 위해서 의사들은 항구토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식사를 소량 여러 번에 나누어 드시고, 항암제 투어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섭생법을 통해서도 증상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드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음식은 섭취가 가능한데,충분히 씹어서 삼키되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식사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이완, 명상 또는 심호흡을 깊게 하는 등의 긴장을 감소기키는 방법들을 배워서 시행하는 것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시면 적절한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주위 분들의 권유 또는 자신 나름대로의 지식에 따라 바른 처치를 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에서 일차 치료가 완료된 후 식이, 영양소 등이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즉 예를 들어서 지방식, 비만, 항암화학요법 시의 체중증가, 섭취한 열량 중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 비타민 D, 레티노이드 등이 유방암의 재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U.S.A)는 유방암 일차 치료를 마친 환자들의 음식물 섭취에 대한 다음 네 가지의 기본 사항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공인된 표준치료법이 아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도 않은 식이요법, 또는 대체요법 (alternative therapies)등의 무분별한 적용은 표준치료법을 시행할 귀중한 시간을 놓쳐버리거나 암을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감소시키는 등의 중대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삶의 개념정리가 필요하지요?

    일단 유방암으로 진단이 내려지면 이는 환자 자신을 포함한가족, 친지들에게도 대단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단을 받고서 치료를 마칠 때 까지 환자들은 분노, 공포감, 참담함, 감정조절의 어려움, 좌절, 혼돈, 외로움, 우울증, 상실감 등의 다양한 심리적 반응을 나타내는데, 이 것은 매우 정상적인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종류의 암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마치고 나면 감정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쇠약해지는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예약해 놓고서 해당 날짜에 치료 받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그 검사 결과를 기다릴 때까지 하나 하나의 모든 과정이 환자에게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할만한 것은 유방암으로 진단 받기 전의 일상 생활로 가급적 빨리 복귀하고,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입니다. 실제로 유방암의 예후는 이 질환 자체가 조기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수술기법, 효과가 높은 치료제 들의 개발등으로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병원별 또는 지역별로 유방암 환자들의 자조 모임이 많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환자는 물론 가까운 가족들까리 이러한 모임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기 자신의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등의 행동은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치의에게 도움을 처하면, 전문 상담원 등을 소개 받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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