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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간·자궁경부암 5년 생존율은 미국보다 높고 국가 암 발생률은 일본과 비슷
    암 일반 2008. 1. 6. 21:48

    위·간·자궁경부암 5년 생존율(치료율)은 미국보다 높고

    최초로 국제 승인 받은 국가 암 발생률은 일본과 비슷

     - 1993-2002년 발생자의 암 생존율 및 1999-2002년 국가 암 발생률 발표 -

     

    ◇ 보건복지부는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하여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1993-2002년 암발생자의 생존율 및 1999-2002년 암 발생률을  발표하였다.

      ○ 특히, 국가 암 발생률 통계는 최초로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승인을 받아 매 5년마다 발간되는 [세계5대륙 암발생통계집, Cancer Incidence in 5 Continents]에 ’07년 제9판에 수록될 예정이다.

     

    [ ’93~’02년 암환자의 5년 생존율 분석 결과 ]

     

     ◇ 산출결과, 국가 암 조기검진사업 등 암 관리사업의 강화로  ’93-’97년 대비 ’98-’02년 사이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약 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1993-2002년까지의 암발생자 780,273명을 대상으로 2005년 12월까지 추적조사한 생존율 분석 결과,

      ○ 국가 암관리사업 체계가 부재했던 전반기(1993 - 1997)의 5년 생존율은 41.7%인데 반해,

        - 제1기 암정복 10개년 계획 수립·추진이 된 후반기(1998-2002)의 5년 생존율은 46.3%로 나타나 생존율이 약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 이는 적극적인 암 조기검진사업(’99년~), 국민의 암 검진 인식 제고, 국내 암 진단·치료 기술의 향상 등 국가 암관리사업의 지원 강화에 따른 성과로 보이고,

        - 향후, 더욱 강화된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06-15)’이 추진됨에 따라 암사망률·생존율 등의 우리나라 암 관련 중·장기 성과지표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함

           ※ 국가 암 관리사업의 효과평가기준 (WHO, ’02년) : 사업 5-10년 이내 생존율 향상, 15-20년 이내 사망률 감소

     

      ○ 또한, 전체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44.4%로, 우리나라의 암 발생자 중 약 절반은 5년 이상 생존하였고,

        - 성별로는 남자 35.7%, 여자 55.7%로 여자의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유방암, 자궁목(경부)암, 갑상샘(선)암등의 생존율이 높은 데 기인한 것으로 보임

      ○ 한편, 많이 발생하는 암 중 위암, 자궁목(경부)암, 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일본과 비슷하고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위·간암 발생이 다소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조기검진에 의한 조기치료가 이뤄지고 있고 관련 치료방법·기술이 앞서는데 기인한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췌장암·폐암의 생존율은 오히려 떨어지거나(-0.9% p) 미미하게 향상(+2.3% p)되었는바 이는 이들 암이 주로 흡연에 기인하므로 금연이 암정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암 조기검진사업 5대 암의 생존율은 남자(위·간·대장암) 6.2%p 증가, 여자(+자궁경부·유방암) 3.1%p 증가를 보임

      ○ 특히, 유방암의 경우 조기(1기암)진단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바, 5년 생존율이 1기는 98%, 2기는 91%로 나타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암 조기검진·치료 효과가 입증되었음.

     

    < 한국인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1993-2002 >

    < 남자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분포 >


    < 여자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분포 >

     

    < 한국인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분포 >

    < 주요 암 5년 생존율 국제 비교 >

     

    [ ’99~’02년 암 발생률 분석 결과 ]

     

    ◇ 한편, 암 발생은 여전히 증가추세로 ’99년 발생 건수 대비 ’02년도에 15% 증가, 평균수명에 이르기 까지 남자(73세 기준 27.7%)는 4명, 여자(81세 기준, 22.2%)는 5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1999년-2002년까지 연도별 암 발생 건수는 ’99년 101,025건, ’00년 101,385건, ’01년 110,804건, ’02년 116,034건이었다.

        - 0-14세에서 남녀 모두 백혈병이 1위를, 15-34세 구간은 남자는 위암, 여자는 갑상샘(선)암이, 35-64세 구간은 남자는 위암, 여자는 유방암이 65세 이상은 남자 폐암, 여자 위암이 1위를 차지함

        ※ 연평균 조발생률 : 인구 10만명당 225.1건이며, 남자는 254.2건, 여자는 195.7건

         ※ 연령표준화발생률 : 인구 10만명당 221.8건이며, 남자는 291.1건, 여자는 177.1건

     

      ○ 암종별로는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목(경부)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의 경우 위·폐·간·대장·방광암의 순위이며 전체 암 발생률의 경우 일본과 비슷하고 미국보다 낮음

        - 여자의 경우 위·유방·대장·자궁경부·폐암의 순위이며 전체 암 발생률의 경우 일본과 비슷하고 미국보다 낮음

      ○ 남녀 모두에서 대장암, 남자 전립샘(선)암, 여자의 유방암, 갑상샘(선)암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 1999-2002년 연도별 암 발생건수 추이 >

    < 평균수명까지 생존 시 암 발생확률 >

    < 1999-2002년 연도별 연령표준화 암 발생률 추이 >

     

    < 성별 암 발생분율, 1999-2002 >


     

    < 성별 암 발생분율, 1999-2002 >



     

    < 성별 10대 암발생률 순위, 1999-2002 >


    < 2002년 연령표준화 암 발생률의 국제 비교>

     




    [ 통계 결과에 따른 정부 대책 ]

     

     ◇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통계 발표를 계기로 국민들이 암 발생·생존율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하고, 특히 암환자·암환자 가족에게는 치료율의 향상에 따라 희망의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밝히며,

      ○ 암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국민 암 예방 수칙’의 실천 및 증상이 없고 건강할 때의 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 더불어, 정부에서는 암 발생률을 줄이고 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하기 위한 암 예방·검진 사업 및 진단·치료 관련 연구사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특히, 국민의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국민 암 예방 수칙)에 있어 암 예방 식단 개발, 운동량·체중 권고안 마련 등 적극적으로 정부 지원을 강화하며,

      ○ 국민의 검진 질에 대한 신뢰도 및 검진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암 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에, 양질의 암 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암 조기검진기관 평가·지도를 ’08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며,

        - 암 검진기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암 종별 검진기관 지정 확대 제도개선 및 취약 지역 이동검진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암 검진 인프라 취약지약 지방의료원·지역암센터 이동 검진 장비 지원(안) : 2개 지역암센터(’09년, 7.5억원) → 4개 지역암센터(’10년, 15억원) → ’11년부터 단계적으로 지방의료원 지원

      ○ 또한, 지역 별 암 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별 특성에 따른 지역 중심의 암 관리사업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향후, 시·도와 협력하여 지역암센터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08년 지역암센터 지원 예산(안) : 139억

      ○ 아울러, 암 발생 증가와 생존율의 향상으로 늘어나는 암 생존자를 위하여 맞춤형 건강증진 및 검진, 피로 등 증상관리 서비스 등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국민의 암 관련 정보에 대한 요구도가 양·질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08년 전문상담원 증원 등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 1577-8899)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 또한, 이번에 발표한 국가 암 발생통계(암발생률)는 통계청 승인 통계로 매년 발표하며,

      ○ 향후, 국가 암 발생통계의 시의성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산출기간을 ’09년부터 현재 4년에서 2년 이내로 단축하고,

      ○ 암 관련 전문학회 및 유관기관(통계청·건보공단·심평원 등)과의 협조를 통하여 암환자 병기별 자료와 위험인자 등 정보 확보 등 통계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암발생통계에 대한 통계수요자(국민·암환자·연구자·정책입안자 등)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 전문가 심포지엄을 연내 실시하여 암예방, 암검진, 암유전체자원사업 등과 연계방안을 구상, 향후 국가 암 관리정책의 우선순위 등 국민을 위한 정책수립 근거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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