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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림프종 치료방법
    암/악성림프종 2008. 1. 3. 23:14

    치료는 악성도의 높낮이와 병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림프종의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림프종이 국한된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수술이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방사선치료는 종양을 죽일 수 있는 용량을 사용하고 정상 장기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적용해야 하므로 병변의 위치 및 병변의 수가 치료 방향의 설정에 중요합니다.

     

    한 가지 약제로는 병이 금방 재발하여 서로 작용 기전과 독성이 다른 약제를 몇 가지 조합하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이 시도됩니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재발한 림프종에서 완치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1) 저도의 악성도를 가진 림프종

    국한된 병기를 가진 1,2기의 저도 림프종의 경우는 국소방사선치료가 치료로 선택됩니다. 병이 전신에 퍼진 3, 4기의 저도 림프종의 경우는 종양이 빠르게 커지거나 전신증상이 올 때까지 치료를 늦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약제는 플루다라빈, 클라드리빈과 같은 약제를 단독으로 쓰기도 하며, 복합항암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리툭시맵과 같은 B 세포 항원에 대한 단클론 항체를 이용한 치료도 좋은 성적을 보이며, 리툭시맵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붙인 약제도 최근 사용되고 있습니다.

     

    2) 고도의 악성도를 가진 림프종

    복합항암화학요법이 기본적인 치료이며, 병기가 낮은 경우에는 4회의 복합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국소방사선치료로 종결하는 경우가 많고, 전신적으로 침범한 3, 4기의 악성도가 높은 림프종은 6-8회의 복합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합니다.

     

    국내에서 빈도가 제일 높은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의 경우에는 복합항암화학요법의 표준인 CHOP요법(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아드리아마이신, 빈크리스틴, 프레드니손 요법)에 리툭시맵(rituximab)을 병합하여 치료하는 것이 장기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근래에 시행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의 악성 림프종이나 재발한 후 구제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이는 악성 림프종의 경우에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생존율 향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호지킨씨 림프종

    1, 2 기 병기는 대부분 방사선으로 완치가 가능하고, 3 기인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75% 정도가 완치 가능하며 4기는 항암화학요법으로 50% 이상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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