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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장암 증상
    암/신장암 2008. 1. 3. 22:56

    신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세포암은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고 어느 정도 종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첫 진단 시에 환자의 1/3정도는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특히 신세포암은 고유의 증상이나 소견이 없고,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보여 다른 내과적 질환에 대한 검사 도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장기로의 전이에 의한 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장암의 가능성이 있는 징후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옆구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는 경우, 복부에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특이적 전신 증상으로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이 있으나, 조기 진단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신세포암의 전형적인 3대 증상은 옆구리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소변에 피가 나오거나, 배에서 혹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입니다. 그 발현빈도는 옆구리의 통증이 40%의 환자에게서, 혈뇨(소변에 피가 나오는 것)가 60%, 만져지는 복부의 혹 덩어리가 45%로 나타납니다. 이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의 10~15%에 불과하며 이런 경우는 대부분 진행된 상태입니다. 

     

    신세포암에서 특이한 증상으로는 종양세포가 생산하는 특정 호르몬이나 종양에 대한 면역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부종양증후군이 있습니다. 그 증상으로는 고혈압, 고칼슘혈증, 비전이성 간기능 이상(발열, 피로, 체중감소 등의 전신 증상 유발), 적혈구 증가증, 단백성 장질환, 여성형 유방, 성욕감퇴, 다모증, 무월경증, 남성형 탈모, 유즙분비 등 아주 다양합니다.

     

    이러한 부종양증후군의 발현 정도는 다음 표와 같습니다.


    [신세포암에서 부종양증후군의 발현빈도]

    증 상

    빈 도

    빈혈

    20 ~ 43%

    고혈압

    24 ~ 40%

    전신 쇠약감, 피로, 체중감소

    20 ~ 33%

    발열

    20 ~ 30%

    고칼슘혈증

    10 ~ 20%

    비전이성 간기능 이상

    3 ~ 20%

    적혈구 증가증

    3 ~ 10%

    장질환

    3 ~ 4%

    신경근 병변

    3%


    신세포암은 진단 당시 약 30%의 환자에게서 호흡곤란, 기침, 두통, 뼈의 통증, 요통 등이 다른 장기로의 전이로 인한 증상 때문에 발견됩니다. 신세포암의 전이 부위는 폐(50~60%), 림프절(30~40%), 간(30~40%), 골(30~40%), 부신(20%), 반대편 신장(10%), 뇌(5%) 등으로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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