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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장암 치료현황
    암/소장암 2008. 1. 3. 22:16

    소장암의 치료 효과와 치료 성적은 소장암의 조직학적인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소장암 중 가장 흔한 선암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적 절제이며 수술 후에 방사선치료가 필요한지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치료 성적은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십이지장에서 발생한 선암의 경우 수술적 절제 후 5년 생존율이 8 ~ 60 %까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체 소장에서 발생한 것을 모두 합하면 5년 생존율은 대략 30 ~ 40% 내외입니다.


    유암종은 충수돌기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며, 소장 중에서는 회장 말단부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유암종이 있는 경우에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유암종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얼굴과 가슴 부분의 홍조, 물 같은 설사, 기관지 천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암종은 주변의 림프절이나 간으로 전이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이며 내과적으로 여러 약물이나 항암화학요법등은 별다른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 암은 일반적으로 선암에 비해서는 예후가 좋은 편으로 5년 생존율이 30 ~ 80%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림프종의 중요한 치료는 수술적 절제이며, 항암화학요법은 수술적으로 완전 절제한 경우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보고들이 있으며 방사선치료는 다른 암에 비해서 그 역할이 별로 없습니다. 일반적인 소장 림프종의 5년 생존율은 20 ~ 40 %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평활근종, 평활근육종, 기타 소장의 근육종으로 분류되었던 것들의 대부분이 소장의 위장관기질암(GIST)에 해당합니다. 위장관기질암은 림프절 전이가 매우 드물어 소장의 부분절제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주변의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절제후 5년 생존율은 35 ~ 60 %로 보고되었고 재발률은 35 %정도입니다.

    최근에 개발된 타이로신 카이네즈 억제제인 글리벡은 임상시험에서 절제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일어난 위장관기질암의 보조적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50%이상의 환자에게서 실제로 종양의 크기가 작아지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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