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기와 정도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1) 자세교정법:
치료방법으로는 생후 6개월 이전에 조기에 발견된 경우에는 자세교정이나 베개에 의한 두개골 위치 교정으로 치료가 간단히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생후 6개월이 경과하면 대부분의 아기들이 목을 돌려서 머리 위치를 자신이 편한 쪽으로 바꿀 수 있어서 자세교정이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는 회복을 시킬 수 있습니다.
2) 보조기에 의한 방법:
약 20년전에 미국에서 수술하지 않고 보조기 착용에 의해서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현재까지도 심각한 부작용도 없으면서도 좋은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어 6개월이 경과되어 자세교정이 어려운 경우에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따로 설명하였습니다)
3) 수술적 치료:
드물게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로 치료하기에는 사두증만으로는 심한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비해서 두개골이라는 특수성과 유아라는 조건 때문에 수술위험부담이 높다는 문제로 인하여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사두증만으로는 심한 장애를 초래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치료를 포기하는 편이 덜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선생님께 문의해서 상의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