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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상식육종의 치료방법
    암/균상식육종 2008. 1. 1. 12:41

    진행양상별 치료법

     

    일반적으로 국소 병변인 경우(병변이 하나 또는 여러 개 있는 경우) 국소 치료로서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전신적으로 병변이 존재할 경우(병변 부위가 넓거나,홍피증 등을 보이는 경우) 전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진행 단계별 치료법]

     진행 양상

    치 료 방 법

    반 및 판기의 치료

    국한된 부위에 발생한 경우 국소화학요법(nitrogen mustard, carmustine), 국소 레티노이드제재의 사용, 부분적인 방사선치료 등을 사용하게 되며, 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광선요법(UVB), 광화학요법(PUVA), 전체 피부의 전자속(electron beam)방사선치료, 전체 피부의 국소화학요법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홍피증기의 치료

    홍피증의 경우 혈액 내에 악성 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면역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체외 광화학요법을 사용하거나,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경구 레티노이드, 인터페론 치료 등을 사용하게 되며,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여러 가지 치료를 병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종양기의 치료

    초기에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병변이 광범위하게 분포 할 경우 전체 피부의 전자속(electron beam)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병변이 재발한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피부 외 균상 식육종

    림프 절이나 내부 장기로 침범되면 치료가 어려우며 이 경우에는 병용화학요법으로 치료를 합니다.

    각 치료방법

     

    치료로는 Nitrogen mustard 국소 도포 요법, 전자속(electron beam)요법, 광화학(PUVA)요법, 전신성화학요법, 스테로이드의 국소 및 전신요법, 인터페론 요법, 레티노이드 요법 등이 있으며 이것을 단독 혹은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는 단기간이 아니라 수십 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1.  피부 치료

     

    1) 벡사로텐 젤(레티노이드 제제)

    불응성 피부 T세포 림프종 치료에 쓰이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의 공인을 받은 레티노이드입니다. 병변의 부위가 체표면적의 15%이하일 경우에 보통 1% 연고가 사용되는데 과다 사용을 막기 위해 샤워 후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물기가 다 마른 후 적당량을 환부에만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한 뒤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 옷을 입습니다. 또한 경구로 벡사로텐을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광과민반응이 발생한 예가 있으므로 연고를 사용하는 동안은 햇빛이나 자외선에의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합니다. 또한 상승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비타민 A의 양을 제한합니다.

     

    2) 니트로겐 머스타드

    메클로레타민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용액 또는 연고의 형태로 전신의 피부에 바릅니다. 매일 병소에 바르는데 피부병변이 소실되는 시기는 치료 시작 후 8개 월경이며 그 후 약 1 ~ 2년간 유지요법을 시행합니다. 치료를 중단한 후 절반 가량에서 재발되지만 대부분 재치료에 다시 반응을 보입니다. 메클로레타민에 과민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카무스틴(BCNU)을 사용합니다.

     

    3)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전신병변에서는 효과가 감소하지만 국소 병변에서는 알킬화제와 대등한 효과를 보이며 독성이 적고 가격이 저렴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4) 방사선 치료

    피부 림프종의 피부병변은 방사선에 매우 민감합니다.

     

    - 국소적 방사선치료

    국소적 방사선치료는 병변이 아주 예외적으로 국소적 분포를 보이는 경우 외에는 1차 치료로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경구광선화학요법(PUVA)에 실패하거나 PUVA나 전피부 전자선치료로 증상이 완전히 호전된 후에 발생하는 국소적 재발의 치료에 주로 사용 됩니다. 국소적 방사선치료는 비교적 낮은 에너지의 X선이나 전자선을 이용하며 국소병변에 대한 치료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 전신 전자선치료

    전 피부 전자선 치료는 두꺼운 판이나 표피에 국한된 종양이 피부의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경우에 적합하며 홍피증에도 유효합니다. 또한 경구광선화학요법 등 다른 피부지향적인 치료에 불응한 반이나 얇은 판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전 피부 전자선 치료시 내부장기의 손상을 피하면서 피부 전체에 균일한 방사선을 조사해야 하므로 치료기법이 매우 복잡합니다. 대개 환자를 방사선 치료기로부터 3~7 m 정도의 비교적 먼 거리에 위치시키고 6가지 정도의 다양한 자세들을 한 주기로 해서 가능한 한 피부 전체가 균일하게 방사선에 노출되도록 합니다. 진피까지의 두께에 해당하는 약 1cm의 범위에만 주로 방사선이 조사될 수 있도록 투과력이 적은 저에너지의 전자선을 사용하며 방사선이 적게 도달하는 두피, 회음부, 발바닥 등에는 국소적으로 보충치료를 시행합니다.

     

    5) 경구광선화학요법 (PUVA)

    광선요법은 국소도포요법에 비해 전신성 반에 대한 효과가 우수합니다. 경구 광선화학요법은 반이나 얇은 판을 가진 균상식육종에서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두터운 판이나 종양성 병변에는 효과가 감소합니다. 외래에서 적용이 가능한 이 치료법은 환자에게 광감작제인 메톡살렌을 경구 투여하고 1~2시간 후에 자외선을 조사합니다. 환자는 눈을 가리고 광화학요법실에 들어가 피부 전체에 자외선을 조사 받습니다 처음에는 1주일에 3회씩 시행하며 호전되면 1주일에 2회씩으로 빈도를 줄입니다. 피부병변이 소실되는 시간은 평균 2~6개월이 걸리며 완전히 소실되면 일주일에 한 번씩, 약 1년간 유지요법을 받게 됩니다. 경구 광선화학요법을 받는 동안은 햇빛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2. 전신요법

     

    1) 광분반술(Photopheresis)

    경구 또는 비경구로 광감작제인 쏘랄렌을 투여한 후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를 분리하고 여기에 자외선을 조사하여 DNA에 결합된 쏘랄렌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광분반술을 시행하면 1~2일 후부터 일시적인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2개월이 되어야 지속적인 효과가 관찰됩니다. 광분반술은 홍피증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독성이 거의 없습니다. 전신성 홍피증 환자인 경우에는 광분반술과 함께 인터페론이나 메토트렉사이트, 에토포사이드 그리고 전 피부 전자선치료등을 병합하여 사용합니다.

     

    2) 벡사로텐(레티노이드 제제)

    벡사로텐의 경구투여는 적어도 한 가지의 전신치료에 불응하는 균상식육종에 사용합니다.

    단일제제로서 50%의 관해율을 보이는데 단일요법보다는 국소 스테로이드 등의 피부지향적 치료법 또는 다른 전신요법과 함께 사용합니다. 벡사로텐을 경구투여 하는 중 주의할 점은 광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햇빛이나 인공 자외선에의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3) 디프테리아 독소/인터루킨-2의 융합체(Denileuki Diftitox, 이하 D.D)

    D.D는 융합독소로서 CD25라는 효소를 발현하는 피부 림프종에 사용합니다 D.D 또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약으로서 사용하기 전에 CD25 효소를 발현하는 피부 림프종인지 검사한 뒤 사용하게 됩니다. 약을 투여 받는 동안에는 혈액 검사, 신장과 간의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여 환자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4) 인터페론-α

    인터페론-α(알파)는 주 3회 또는 매일 투여합니다. 평균 80%의 전체관해율과 25%의 완전 관해율을 보이지만 관해유지기간은 6~7개월 정도로 짧습니다. 인터페론-α를 광분반술과 병용할 경우 완전관해율과 생존율의 향상을 보입니다.

     

    5)  메토트렉세이트(전신 화학 요법)

    매주 최대 50mg을 2~4개월 투여하는데 다른 화학요법 제제에 비해 저렴하고 독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이나 간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일때 간염이나 간경화증과 같은 질환이 있을 시 또는 심각한 빈혈이나 급성 염증성 질환을 가지고 있을 때는 금기입니다. 메토트렉세이트 외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빈블라스틴, 독소루비신, 플루다라빈 등이 사용되며 완전관해율은 30%정도입니다.

     

    3. 복합화학요법, 복합양식치료


    복합 화학요법은 다른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불응성 또는 진행성 피부 T세포 림프종이나 전신림프종의 치료에 고식적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초기의 균상식육종에서는 단일제제나 국소요법이 더 효과적입니다.

    피부 T세포 림프종에 대한 복합양식치료는 국소도포나 전신요법, 광선요법, 전피부 전자선치료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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