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미국의 암학회에서는 1년에 120만명의 새로운 암환자가 발생되며, 수많은 다른 장기 즉, 유방, 신장, 여성 생식기, 위, 폐 등에서 발생된 암환자들이 폐, 간, 골 등으로 전이가 발생된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60만명은 골로 전이가 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골 및 연부조직(근육, 신경, 혈관, 지방조직 등)에서 일차적으로 발생되는 암은 8,000명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골이나 연부조직에 발생된 일차적 암 또는 다른 장기에서 발생된 암이 골로 전이된 전이암의 환자들은 진단방사선과, 해부병리과, 임상병리과 교수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서 단순 방사선사진,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 검사(MRI), 골주사 검사, 필요하다면 펼관촬영, 초음파검사 등 갖은 진단방법을 동원하여 암이 발생되거나 전이된 골로 침범한 정도, 혈관이나 신경과의 연관관계, 각종 검사 후 찾아내는 종양 특징의 징후 등을 판별하고 있다.
특히 각종 암과 연관된 암의 표지자 검사를 위한 임상병리 검사, 조직을 채취하여 최종적으로 H-E 염색법을 이용한 조직검사, 각종 현대 항체를 이용한 면역화학검사, 유전자 검사, 염색체 검사, 전자현미경 검사 등을 실시하여 환자의 암의 종류를 알아내고 그 병리학적 단계를 규명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는데 이용한다.
치료는 정형외과에서 외과적 병기를 알아낸 다음 광범위 절제술을 실시하고, 사지를 보존하여 주는 사지 구제술을 실시한다. 이 방법에는 골의 결손 부분을 자가골이식(본인의 다른 부위의 뼈를 이식하는 방법), 동종골 이식(타인의 뼈를 이식하는 방법), 종양 대치물을 이용하는 방법 또는 이들을 적당하게 혼합하여 환자에게 가장 기능을 보존하여 주는 방법을 선택하여 실시한다.
또한 수술적 치료를 완성하기 위하여 환자의 연령에 따라 내과 종양 전문의나 소아종양 전문의의 협조 치료를 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각종 조합형 항암치료가 포함된다. 또한 최근에는 면역치료나 호르몬 치료도 병행하기도 한다. 전이성 암 환자난 연부조직에 발생된 암 환자들은 병리조직형태에 따라 치료방사선과 전문의의 협조아래 외부 방사선치료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근접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환자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임상 유전학교실과 협조하여 다발성 골외골종 환자의 EXT2 관련 유전자 표지자를 이용한 11번 염색체 연구, 골육종 환자의 telomerase 활성도와 암 발생의 연구, Galectin-3와 골육종의 전이 능력과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이외에도 골육종 환자의 RB family와 예후와의 관계, 골육종 환자의 세포 주기내에서 cyclin E와 암의 진행과의 관계 등을 연구하여 골육종의 발생, 전이 등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분자생물학적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