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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암/자궁경부암 2008. 1. 6. 20:05

    자궁경부질세포검사

     

    자궁경부암에 대한 조기검진의 목적은 자궁경부암의 전구질환인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과 상피내암 단계에서 발견하여 간단한 치료로 환자를 완치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상피이형성증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검사는 자궁경부질세포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이 없으며 가격이 저렴한 매우 좋은 검사이나,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위음성률, 즉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정상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30~50%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하여 최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의 확인, 자궁경부 촬영사진(Cervicography)등이 보조적으로 쓰이면서 그 효용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시기는 생리기간은 되도록 피하고, 생리 시작일로부터 10~ 20일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생리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거나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혈에 관계없이 검사를 해야 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검사 48~72시간 전부터 성관계, 탐폰 사용, 질 세척, 질내 약물 및 윤활제, 질내 피임약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


    자궁경부질세포검사가 위음성률이 높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유무를 확인하는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보조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포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나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에 양성이면 좀 더 주의하여 자주 검사하고 음성이면 드물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확환 지침은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국립암센터에서 공동주관하여 마련한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권고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권고안(대한산부인과학회, 국립암센터, 2001)

     ▶ 검진 연령: 성경험이 있거나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

                             단, 성경험이 없을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음

     ▶ 검진 주기: 1년 간격

     단, 진단, 치료, 추적검사의 필요성에 따라 산부인과 전문의의 판단에 의하여 조절될 수 있음

     ▶ 검진 방법: 자궁경부질세포검사(Pap Smear)


    한편, 국가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국립암센터)

     ▶ 검진 연령: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 연령 제한 없이 건강검진 대상자 중 희망자

     ▶ 검진 주기: 2년 간격

     ▶ 검진 방법: 자궁경부질세포검사(Pap Smear)

     ▶ 검진 주체: 산부인과 전문의 혹은 검진 기관의 의사가 함

     ▶ 판독: 베데스다 체계(The Bethesda System)로 해부병리 전문의가 보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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