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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종양
    건강 일반 2008. 1. 19. 11:26
    ■ 척추의 위치와 구성
    척추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이루고 있어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전달되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몸은 외부의 여러 가지 자극 (예를 들어, 눈을 통해 보는 것, 맛을 보는 것, 만지는 것등)에 반응을 하게 되는 데 예를 들어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감각신경) 손을 얼른 떼는 (운동신경) 반응 보이게 되는데 이는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의 결과로 이루어 진다.

    ■ 척추종양의 종류

    척추종양은 종양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구별한다.

    1) 척수종양은 드물게 나타나며 신경교종

    2) 척수막종양은 가장 흔한 원발성 종양으로 수막종과 신경섬유종

    3) 척추체종양으로는 전이성종양이 가장 많다.


    ■ 척추종양의 증상

    초기에는 마비, 감각 이상 및 저하, 통증, 소 대변 마비 등 추간판 탈출증 소위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감별이 어려우나, 병이 진행되면 광범위한 증상을 보여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해진다.

    ■ 척추종양의 진단

    증상적으로 의심이 된다면 MRI가 가장 진단에 우수하며, 그 외에 척수강 조영검사, 근전도검사, 유발전위검사 등이 있다. 척추체종양의 경우 CT가 도움이 될 수 있다.

    ■ 척추종양의 치료

    뇌종양과 같이 수술적 절제가 기본으로 필요한 경우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가 추가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전이성 척추체종양의 경우 전이암의 성격 및 전이 정도가 가장 큰 관건이며, 대개 하지마비로 내원하게 되는데 마비가 심해지기 전에 얼마나 빨리 치료를 하는가에 따라서 수술 후 상태가 결정된다. 전신상태와 상기 조건이 좋을 경우 수술적 절제 및 골융합수술에 의해서 보행이 가능할 수 있고, 방사선치료 및 항암제 투여를 할 수 있다.
    수막종이나 신경섬유종의 치료는 최대한 완전 절제가 목표이며, 드물게 악성이거나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크기가 증가할 때에는 방사선치료를 할 수도 있다. 신경교종의 경우에는 안전하게 신경학적 손상이 없을 정도의 절제 후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 척추종양의 예후

    전이성 척추체종양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약 6∼24개월 정도이다. 수막종이나 신경섬유종은 완치가 가능하며 신경교종의 경우에는 악성도에 따라 6개월∼5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결국 악성도의 정도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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