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술..마셔야 한다면 이렇게 마시자..
    건강 상식 2008. 1. 12. 22:08
    12월 달은 모임 스케줄로 바쁘게 지나가게 되는데요. 오랜 만에 만나 친구들과 즐겁고 신나게 술 한잔씩 하다 보면 어느새 체력이 저하되고 위장 장애와 간질환 들이 속속 나타나게 되면서 술자리가 부담되기 시작합니다.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데 술을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음과 같이 요령 있게 술을 마셔 봅시다.


    술..마셔야 한다면 이렇게 마시자..

    어차피 마실 수밖에 없는 술이라면 술로 인한 부담감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고 빨리 숙취를 해독할 수 있도록 조심스레 술자리를 갖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능한 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신다.

    같은 농도를 마시더라도 도수가 약한 술이 독주보다 덜 해롭습니다. 술은 약한 술부터 독한 술의 순서로 먹는 게 좋습니다.

    첫 잔은 한 번에 마시지 말고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특히 첫 잔은 단숨에 들이키지 말고 음미하듯 마셔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람이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시간에 소주2병을 마시는 것이 3시간 동안 소주3병을 마시는 것보다 해롭습니다.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지 않는다.

    술은 그 종류에 따라 알코올의 농도, 흡수율, 대사 및 배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섞어 마셔서 좋을 게 없습니다. 특히 콜라와 사이다 등을 섞어 마시는 경우와 같이 탄산거품이 섞인 술은 흡수가 빨라 짧은 시간에 혈중 알콜 농도를 높이게 됩니다.

    술자리에서 담배를 삼가 한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산 과다현상을 나타내고 위벽의 혈류를 나쁘게 합니다.

    자기가 마신 술의 알코올 양을 어림잡아 보며 주량을 지키도록 한다.

    대체로 체중 60㎏인 성인의 경우 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알코올 양은 하루 80g정도. 술 종류별로 보면 소주는 2홉들이 1병, 맥주 2천㏄, 포도주 6백㎖기준 1병, 양주 7백50㎖ 기준 1/4병에 해당합니다.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 술을 마시되 천천히 마신다.

    거국적으로 마실 것이 예상되는 술자리가 계획돼 있다면 미리 든든하게 속을 채워놓아 술자리에 임해서 오래오래 버틸 수 있는 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음식은 술의 흡수를 늦추고 술이 천천히 흡수될수록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콜의 양도 적어진다.

    받은 술잔은 다 마신 다음에 다음 잔은 가득 채우진 않는다.

    더 이상 술을 마실 수 없을 때는 확실히 거부의사를 표시한다.

    술을 마시면서 소금기가 많은 짠 스낵류를 같이 먹지 않는다.

    안주도 잘 먹어야 합니다.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 고단백 음식은 간세포의 재생을 높이고 알코올 분해효소를 활성화하며 비타민을 보충해 줍니다. 특히 당분이 풍부한 주스나 이온 음료, 우유, 차나 커피, 과일 등을 많이 먹는 게 좋습니다.

    술자리는 주 2회를 넘지 않도록 조절한다.

    1주일에 적어도 2, 3일은 휴간일(休肝日)을 갖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는 것보다 한 번에 많은 술을 마신 뒤 며칠간 금주하는 음주법이 오히려 간에는 바람직합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