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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간염보다 많다
성인병/고혈압
2008. 1. 18. 23:20
고혈압은 간염보다 많다
고혈압의 역학조사로 알려진 사실 중의 하나는 미국 성인 인구의 15-20%가 고혈압환자인데
자신이 고혈압인 줄 몰랐던 사람이 1/2 이고 그 중 진단후 치료를 받은 사람이 1/2이었다.
한편 그 중에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 1/2이어서 결국 고혈압 환자 중 1.8만이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후 강력한 국민 계몽으로 치료받는 환자가 약 40%로 늘었다고한다.
이에 힘입어 1976년도 미국의 순환기질환 사망자수가 연 1백만명 이하로 감소하였다.
이것은 고혈압이 얼마나 순환기질환 내지 성인병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나타낸다.
고혈압의 발생빈도는 나이, 성별, 인종에 따라 다르며 미국의 경우 전체로는 15-20%이다.
그러나 흑인 남자는 25%이상이고 140/90mmHg를 기준으로 하면 무려 45%에 이른다.
갱년기 전에는 남자가 많으나 그 후에는 남녀 차가 없거나 여자가 더 많다.
본태성 고혈압은 30대 후반에 시작하여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여
60대에 이르면 305이상이 된다.
우리나라는 1981년도에 발표된 남자14%, 여자105가 통계학적으로 가장 신뢰할 만하나
임상적으로는 좀 더 많은 15%내외로 생각되며 이것은 과거 망국병이라던 결핵의 2%,
부자병이라고 하는 당뇨병의 3%,그리고 요즘 국민병이라고 말하는 간염의 8%보다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