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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 수술환자 5년 생존율 55%.. 조기 치료하면 90% 완치
    암 일반 2008. 1. 6. 22:11
    국립암센터의 폐암 수술 환자 생존율이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2002년 10월 전에 수술받은 폐암환자 222명 중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121명(54.5%)으로, 2명 중 1명꼴로 암을 극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암센터에 따르면 개원한 200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143명의 폐암환자가 수술을 받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암센터의 조사 결과 1년 생존율은 86.8%, 2년 생존율 74.2%, 3년 생존율 65.7%, 4년 생존율 59.1%, 5년 생존율 53.5%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 0기 및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에 달했다.

    수술을 하지 않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병용요법을 시행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소세포폐암환자 35명 중 11명(31.4%)은 5년 이상 생존해 수술을 하지 않고도 5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4기 및 재발성 비소세포암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도 8명(11.1%)이 4년 이상 생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암센터 내 폐암센터 이현성 박사는 “보통 수술 후 5년 동안 재발하지 않으면 ‘완치’라고 표현한다”며 “5년 이상 생존했다는 것은 향후에도 재발하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확률이 매우 높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 박사는 “5년 생존율 54.5%를 기록한 2002년 10월 전에 수술받은 폐암환자(222명)의 70%는 조기폐암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라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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