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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에 관한 의문점 몇 가지
    건강 상식 2008. 1. 12. 22:09
    당뇨병이란 소변에서 포도당이 나온다는 데서 그 이름이 지어진 것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높아져서 이로 인하여 여러 가지 신체의 이상이 생기는 병으로 당뇨 자체 보다는 당뇨합병증이 더 무서운 만성질환이고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도 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이라고 해서 모두다 인슐린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에도 종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에도 종류가 있다!?

    당뇨병이라고 하면 인슐린 주사를 떠올리게 되는데 당뇨병에도 종류가 있기 때문에 어떤 당뇨병인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제 1형 당뇨병 =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이는 췌장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생존을 위해 인슐린을 외부로부터 공급 받아야만 하는 당뇨병으로 어리고 마른 사람에서 일어나는 경향이 있으며 3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소아당뇨가 제 1형 당뇨병에 속합니다.

    [제 2형 당뇨병 = 인슐린 비 의존성 당뇨병]

    제 2형 당뇨병은 인체에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만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췌장이 만드는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거나 포도당이 증가하는 것에 비해 인슐린을 늦게 분비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또 어떤 제 2형 당뇨병에서는 체내 세포가 인슐린의 작용에 저항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환자들의 간은 혈당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서 당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제 2형 당뇨병은 40대 이후에 주로 발병하며 성인형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대다수의 제 2형 당뇨병은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고, 이 역시 유전적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 증상이 일시적으로도 올 수 있다!?

    당뇨병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임신 중에 많이 나타납니다. 즉, 임신기간 동안 여성에게 나타나는 호르몬의 변화가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의 혈당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임신 시에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성 당뇨병은 출산 후에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약 50% 정도는 결국 당뇨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 인슐린 치료를 받았던 경우에는 그 빈도가 더 높습니다.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올 수 있다!?

    다른 질병으로 인해 당의 수치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를 이차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이차성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조직이 만성 췌장염이나 외상 또는 수술적 췌장 절제 등으로 파괴되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성장 호르몬 분비(선단 비대증), 쿠싱 증후군과 같은 다른 호르몬의 장애로 인해서도 당뇨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선단 비대증에서는 뇌하수체 종양이 과도한 성장 호르몬을 만들어 고혈당을 일으키며, 쿠싱 증후군에서는 부신이 과도한 코티솔을 만들어 혈당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양실조도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바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양과다가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여겨졌으나 영양실조, 특히, 단백질의 결핍이 있음으로 해서 췌장의 기능부진에 따르는 인슐린의 분비부족이나 여러 가지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적 요인에 대한 민감성 증가 등이 요인이 되어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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