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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소종양
    건강 일반 2008. 1. 19. 11:26
    ■ 난소의 위치와 구성

    사람 몸에 있어서 어느 것 한 가지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나 여성에게 있어 난소라는 것은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장기이다.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자궁이 없으면 여성으로서의 특징이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실제로 한 달에 한 번씩 배란을 하게 하고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은 난소이다. 이렇게 해서 배란시 나온 난자가 자궁으로 배출되어 정자와 만나 수정, 착상이 되면 임신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증식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월경이다. 또한 난소에서 배출된 호르몬은 여성을 여성답게 할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리주기 및 임신과 임신유지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 난소종양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난소는 여성의 독특한 장기이며 이곳에서 생길 수 있는 종양은 여러 가지가 있다.
    1) 양성종양: 장액성 낭선종과 점액성 낭성종이 있으며 대개는 30대에서 50대의 나이 군에서 호발한다.
    2) 악성종양(난소암)에는 상피종양, 성기삭 간질성종양(Sexcord stromal tumor), 생식세포종, 생식아세포종, 전이된 종양(Metastatic tumor) 등이 있다.

    ■ 난소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결혼하지 않은 여성, 출산하지 않은 여성은 난소암이 많이 발생하고, 반면 다산부, 수유부 그리고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했던 여성에게서는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배란 횟수가 많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그 외에 유전적요인, 고지방식 그리고 활석가루 등도 관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난소암은 유전됩니까?

    난소암 환자의 전체 3%는 가족중에 난소암을 가지고 있는 가족력이 있는 환자이다. 이때 만약 자신의 어머니와 형제중에 2명 이상 난소암 환자가 있을 경우 본인에게서 난소암이 나타날 수 있는 확율은 약 50%이며, 1명의 환자가 있을 때는 본인이 난소암에 걸릴 수 있는 확율은 3%이다. 따라서 난소암 가계에 해당하는 여성은 주기적으로 난소암에 대한 진찰을 받아야 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적 난소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 난소암의 증상은 어떤 것입니까?

    1) 월경성 긴장, 심한 유방팽창과 동반되는 월경과다. 기능성 출혈 등의 난소기능 장애로 인한 증상이 오래 계속되는 경우
    2) 자연 유산 경험자, 불임, 미산부, 조기폐경 등
    3) 복부 이상감, 소화장애, 위장불안, 가벼운 식욕감퇴 등의 경미한 위장장애들이 잠행성으로 나타날 때 난소암이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계하여야 한다.

    ■ 난소암의 진단은 어떻게 합니까?

    난소는 그 해부학적 위치가 매우 진단하기 어려운 곳에 있기 때문에 난소암이 발생하더라도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로 난소암의 배부분은 3기 이상의 진행암에서 비로소 발견되며 환자들이 호소하는 주 증상은 대개는 비특이적인 것으로써 하복통, 복부팽창, 질 출혈의 정도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의심하고 혈액채취를 통한 종양표지물질(CA-125, CEA, NB/70K, aFP, OCAA)을 측정하며, 단순 X선 활영, 초음파 검사, 위장촬영, 신우활영 조영술, 직장 내시경, 방광 내시경 그리고 컴퓨터 활영(CT)또는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의 방사선 검사 등에 의해서 진단에 보조적 도움을 받으나, 개복수술 후 조직진단을 통해 확진해야 한다.

    ■ 난소암의 조기진단은 가능합니까?

    조기난소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단 조기발견되면 그 치유율도 매우 높다. 따라서 조기진단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로는 종양표지물질 CA-125와 질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여 조기진단하고 있으나 위양성률(정상이지만 비정상으로 나올 확률)이 높아서 그 경제적 효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난소암의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난소암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예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병기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난소암의 1차적 치료방법은 암의 진행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병기결정 시험개복술 및 외과적 절제이며, 일반적으로 자궁적출술 및 양측 난관난소절제술을 시행한다. 난관을 양쪽 모두 절제하는 것은 병소의 반대측 난소 및 자궁내막에 암의 전이 또는 공존하는 암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또한 자궁장막으로 암이 전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난소암이 제2기 이상 진행된 환자의 치료로는 자궁절제술 및 양측 난관난소제거술과 육안상 보이는 모든 난소암 조직의 가능한 최대절제가 요구된다. 그 후 추가적 항암 화학약물치료를 적절히, 적어도 6회 이상 실시하여야 한다. 난소암 1기의 초기이면서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에서는 편측 난소난관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으나 그 적응증을 정확히 적용하여야 한다. 그 외에도 방사선요법, 면역 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 난소암의 치료결과는 어느 정도입니까?

    난소암의 치료예후는 치료 후 5년후의 생존율로 표현한다. 이때 각 기별 5년 생존율은 제1기 약 60%∼75%, 제2기 약 45%, 제3기 약 15%, 제4기 약 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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