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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상선암 발생 1년새 25% 늘어남
    암 일반 2008. 1. 1. 13:41
    갑상선암이 급증해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등장했고, 남녀를 합친 전체 암발생 순위에서도 간암을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2000년 이후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이 크게 늘어난 반면, 자궁경부암, 난소암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 진단 기술의 발달과 함께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 영향 등으로 암 발생이 서구형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06년 암환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에 새로 암에 걸려 신고된 환자는 13만1604명으로 2005년(12만3741명)보다 6.3%가 늘어났다.
    암 발생 순위는 위암·대장암·폐암·갑상선암·간암 순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은 2005년에 암 발생 5위였으나 환자가 작년보다 25%나 늘어나 간암을 제치고 네 번째 암이 됐다. 특히 여성들의 갑상선암 발생이 크게 늘어나 2001년 여성 암 7위에서 2005년부터 여성 암 1위로 뛰어올랐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기 교수는 “갑상선암이 늘어난 것은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기술이 발전해 초기단계에서 많이 발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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