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일반

폐암 진행·악화 시키는 유전자 발견

100세 불로장생 2008. 1. 6. 22:11
폐암을 진행 악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 종의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미 하버연구소(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연구팀의 연구결과 인체 염색체 14번 위 서로 인접해 있는 세 종의 유전자의 변이가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두 유전자는 태아 폐 발달에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바 연구팀은 성인 폐암 세포들이 정상적으로는 폐 발달 초기에 활성화 되는 유전자를 재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 같은 유전자의 비정상적 재활성을 유발하는 변이를 찾는바 만일 이 같이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과정을 차단할 수 있다면 폐암을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결과 'TTF1' 'NKX2-8' 'PAX9' 라는 세 유전자가 초기 태아기 유전자 발현당시 처럼 재활성화되 상호작용을 일으켜 폐암 세포가 자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변이가 특히 폐암 발기에 더 흔하고 폐암 재발의 위험인자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이 같은 변이를 차단할 수 있다면 폐암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