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언어발달 장애

100세 불로장생 2008. 1. 27. 13:17

언어발달 장애는 생물학적인 연령에 비해 언어의 발달이 느린 경우를 말하며, 좀 더 세분화하면 표현성 언어장애, 복합성 언어장애, 조음장애, 말더듬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언어발달 장애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해보았을 때 3-1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빈도가 높지만 아직까지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언어지연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언어지연이 간과되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정도가 되면 학습이나 또래관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단순히 하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을 전달하는 '말' 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기능이 상당히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 말더듬증은 유창함의 장애를 가진 경우를 말합니다. 가벼운 말더듬증은 초등학교 입학 무렵이 되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그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언어치료 및 이완요법과 같은 행동 요법이 필요합니다.
상기의 언어발달 장애는 언어 검사와 청력 검사, 발달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되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언어치료를 중심으로 특수교육, 인지치료, 놀이치료를 하게 되며, 동반된 다른 장애가 있는 경우는 그에 합당한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