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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에 가야 할 출산신호
    카테고리 없음 2012. 4. 24. 00:23

    병원에 가야 할 신호
    진통이 5~10분 간격으로 올 때
    진통이 오면 산모가 병원으로 가야 할 시점이다. 진통이 오면 일단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를 구별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진통은 처음에는 생리통처럼 아프다가 점점 통증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고 규칙적이면서 통증의 정도가 강해진다. 초산일 경우 진통 간격이 5~10분, 경산일 때는 15~20분이면서 30~70초 동안 지속될 때 병원에 입원해서 출산을 준비해야 한다. 본격 적인 진통이 시작되었더라도 출산까지는 초산일 경우 12~16시간, 경산은 6~8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너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한다.
    막달 정기검진 시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
    산부인과 담당의사는 출산달의 정기검진을 통해 임신부나 태아의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출산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제왕절개로 분만할 것을 결정한다. 임신부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임신중독증·심장병·당뇨병 등의 지병이 있을 때, 골반 기형 등 골반 이상이 있을 때, 전치태반이거나 태반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 자궁 모양이 기형이거나 근종 등 자궁에 문제가 있을 때 등이다. 태아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태아가 거꾸로 서 있는 역아일 때, 4kg 이상의 거대아일 때, 태아 상태에 이상이 있을 때 등이다. 그리고 첫째 아이를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한 경우는 둘째도 수술로 분만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제왕절개했던 사람이 자연분만을 무리하게 시도하다가 자궁이 파열될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
    제왕절개 분만은 정해진 날 입원한다
    담당의사는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수술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임신부나 보호자에게 동의를 구한 뒤에 수술 날짜를 정해 알려준다. 이런 경우 보통 수술 날짜는 분만 예정일로부터 7~10일 전이 된다. 또는 임신부 쪽에서 좋은 날을 택일해 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제왕절개를 할 때는 수술 전날 자정부터 금식해야 한다.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는 응급 상황
    진통 없이 양수가 터졌을 때
    진진통이 없더라도 파수가 되면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파수는 태아를 싸고 있는 난막이 터져서 그 안의 양수가 흘러나오는 것이다.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진통이 시작된 다음 자궁구가 열리면서 파수가 되지만, 10명 중 2~3명꼴로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먼저 터지는 경우도 많다. 파수가 되면 양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따뜻한 액체가 다리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 든다. 진통 없이 미리 양수가 터지면 24시간 안에 출산해야 한다. 조기파수된 후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궁 내 세균 감염으로 태아가 폐렴에 걸려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물로 씻지 말고 청결한 생리대를 대고 되도록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양수가 터진 후 진통이 올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진통촉진제를 써서 유도 분만한다.
    많은 출혈과 혈액 덩어리가 나올 때 
    생리 때와 같이 많은 양의 출혈이나 혈액 덩어리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이상 출혈은 태반의 일부가 떨어진 전치태반을 비롯해 다른 산과적 합병증일 수 있다. 또한 대량 출혈로 인해 태아는 물론 임신부가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한다. 최근에는 임신 중에 초음파를 통해 전치태반 여부를 미리 확인한 후 적절한 출산 방법을 강구한다.
    심한 복통이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는 격렬한 복통 역시 위급함을 알리는 신호. 일반적인 진통과는 달리 소량의 출혈이 있으면서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지고 쇼크 상태에 빠질 정도의 격렬한 복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아기가 나오기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태반조기박리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격렬한 복통이 있거나 1시간이 넘도록 심한 통증이 지속될 때는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하므로 급히 병원으로 간다.
    분만 예정일이 2주 이상 지났을 때 
    분만 예정일을 2주일 이상 지났는데도 출산 기미가 없으면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경우 태반의 기능이 급속히 저하되는데, 태반을 통해서 모체의 혈액 속 산소를 공급 받던 태아가 산소를 제대로 공급 받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태아가 가사(假死)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 예정일이 지나면 태아와 태반의 기능검사를 통해 출산할 날짜를 정해야 한다. 대개 초산의 경우는 예정일 2주 후 정도까지, 경산인 경우는 1주 후 정도까지 자연적으로 진통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입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태아의 머리 크기와 엄마의 골반 크기를 측정해서 자연분만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진통촉진제를 투여해서 유도 분만을 한다. 그런데 진통촉진제를 투여해도 진통이 시작되지 않거나, 태아가 너무 커서 난산이 예상되면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한다.
    하루 동안 태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때 
    임신 막달에는 태아의 머리가 골반 속으로 들어가면서 태동의 횟수가 줄어든다. 그러나 태동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전달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하루 24시간 내내 태동이 전혀 없다면 태아에게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세심히 지켜보다가 그 다음날까지 태동이 없으면 병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혼자 있을 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요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침착하게 대처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분만 예정일을 전후해서 이슬이나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된다. 이슬이 보이고 진통이 시작된 후 출산까지는 초산일 경우 12~16시간, 경산일 때는 6~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므로 혼자 있더라도 남편이나 친정엄마 등 보호자에게 연락해서 준비하고, 병원으로 갈 만한 여유가 충분히 있다. 너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다니던 병원이나 구급차(119)의 도움을 청한다
    이슬이나 진통 등 출산에 대한 신호 없이 조기파수되거나 다량의 출혈과 심한 복통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만약 혼자 있을 때 이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임신부 자신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면서도 서둘러 대처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먼저 남편이나 가족에게 위급한 상황을 알려 서둘러 오도록 조치한다. 그리고 다니던 병원에 전화해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 뒤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또 병원 구급차를 이용하거나 구급차(119)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특히 조기파수되었을 경우 절대 질 부분을 물로 씻지 말고 청결한 생리대를 댄 후 되도록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혼자서 어떻게 병원에 가나 걱정만 하고 있으면 자궁 안이 세균에 감염되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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